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 이덕주) 부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는 지난 9월 3일 서울노회 새문안교회에서 2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왕보현 장로(남대문교회·사진)를 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1부 감사예배는 원장 안창민 장로 인도로 울산과학대학교 명예교수 박서운 장로 기도,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원장 손윤탁 목사가 설교 후 축도했다. 손윤탁 목사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교회라면 물리적 시간인 크로노스를 하나님의 시간인 카이로스로 변환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힘과 지혜는 역사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했다.
2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는 연구소 이사장 이덕주 목사가 “왕보현 원장을 중심으로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가 새롭게 꾸려져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사를, 광주대학교 교수 한규무 소장이 축사했다.
왕보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자들의 성과를 토대로 역사의 현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믿음의 본질을 회복해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기독교 역사와 문화에 관한 시민강좌와 기독교 역사유적 탐방을 정례화하고 한국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기독교 역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기타] 왕보현 장로,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원장 취임 | 한국장로신문 (jangro.kr)